‘오늘의 해결사는 귄도안! 2골 1도움’ 맨시티, 강등 위기 에버튼 3-0 제압...2위 아스널과 4점 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에버턴 원정길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해 1위를 굳혔다.
맨시티는 1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에버턴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일정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홈팀 에버턴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도미닉 칼버트 르윈, 드와이트 맥닐, 압둘라예 두쿠레, 알렉스 이워비, 이드리사 게예, 제임스 가너, 메이슨 홀게이트, 제임스 타코우스키, 예리 미나, 네이선 패터슨, 조던 픽포드가 출전했다.
원정팀 맨시티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엘링 홀란드, 필 포든, 훌리안 알바레스, 리야드 마레즈,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 아이메릭 라포르트, 마누엘 아칸지, 후벵 디아스, 카일 워커, 에데르송 모랄레스가 나섰다.
전반전 맨시티가 흐름을 이어갔다. 점유율을 유지하며 상대를 공략했다. 알바레스, 홀란드, 귄도안이 박스 안쪽으로 침투해 공격을 펼쳤다. 이에 에버턴은 수비적으로 나선 뒤 역습을 노렸다. 르윈이 수비와 경합을 펼쳤고 맥닐, 이워비가 측면을 공략했다.
선제골을 맨시티의 몫이었다. 전반 36분 좌측면 마레즈의 크로스를 박스 안 귄도안이 잡은 뒤 발끝으로 방향만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는 곧바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 38분 우측면 귄도안의 크로스를 박스 안 홀란드가 헤딩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전 에버턴은 시작과 동시에 닐 모페(후반 1분)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맨시티가 또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5분 박스 앞쪽에서 포든이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를 키커로 나선 귄도안이 직접 골문을 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에버턴이 다시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1분 코너 코디, 아마두 오나나를 투입해 수비와 중원을 가다듬었다. 이어 기회를 잡았다. 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맥닐의 크로스를 타코우스키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미나가 헤딩을 시도했으나 빗나갔다.
맨시티는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후반 33분 귄도안, 홀란드를 빼고 베르나르두 실바, 잭 그릴리쉬를, 후반 43분에는 로드리를 대신해 칼빈 필립스를 투입했다.
이후 맨시티가 흐름을 유지하며 무실점 3점 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맨시티는 승점 85점으로 2위 아스널(승점 81점)을 4점 차로 따돌렸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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