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피크닉테마파크… 가족단위 관광지로 '인기'

숙박·놀이시설 및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

(대전ㆍ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 논산 피크닉테마파크가 가족단위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도심과 떨어진 농촌 지역에 위치해 있음 최근 전국에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충청권 핫플레이스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논산 연산면 약 1652㎡(5000평) 규모 부지에 자리한 피크닉테마파크는 크게 숙박시설과 놀이시설, 체험프로그램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14일 피크닉테마파크에 따르면 숙박시설은 실내 수영장을 갖춘 풀빌라와 어린이를 위한 키즈 스파빌, 파티룸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료는 등급별로 비수기 기준 20만~60만원대다.

놀이시설은 키즈놀이터, 쥬라기 공원 등이 있다. 키즈 놀이터는 실내 정글짐과 공 풀장에 각종 장난감과 소꿉놀이 용품 등이 갖춰져 있다. 맑은 날씨엔 실외 미끄럼틀과 천연 잔디 위의 놀이기구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쥬라기 공원엔 캐릭터 포토존과 천연 잔디 위 공룡들이 아이들을 맞이한다. 썰매장은 봄가을 바퀴썰매, 여름 물썰매, 겨울 전통썰매 등 계절별로 운영된다.

피크닉테마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엔 열기구 탑승과 동물 체험이 있다. 열기구 체험은 자유비행(1시간)과 계류비행(10~15분) 등 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올 하반기엔 숙박과 열기구 프로그램을 연계한 패키지 상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토끼랑 체험카페에선 입장료 1만원을 내면 먹이주기 체험과 함께 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1~12일엔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학생·교수 100여명이 이곳 피크닉테마파크에서 열기구 체험과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종만 대표는 "피크닉테마파크가 단순 놀이시설이 아닌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복합 키즈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상상을 펼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yu409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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