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또 고등부 지배한 NSBC, 송진성의 야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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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풀 때부터 범상치 않았다.
NSBC의 주축으로 꼽히는 송진성은 결승에 앞서 몸을 풀 때 림에 매달리며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결승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NSBC가 송진성과 전현서의 골밑득점을 앞세우자, 고양TOP는 고른 득점분포로 맞불을 놓았다.
동점, 역전을 거듭하던 NSBC는 1점 차로 쫓긴 경기 종료 직전 송진성이 골밑득점을 추가, 2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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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BC는 1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라이딩센터에서 열린 고양TOP와의 ‘KBA 3x3 KOREA TOUR 2023’ 2차 인제대회 코리아리그 고등부 결승에서 15-13으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NSBC는 1차 대회 MVP로 선정됐던 정환조의 공백에도 불구, 2차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총 5번의 동점이 나온 접전이었다. NSBC가 송진성과 전현서의 골밑득점을 앞세우자, 고양TOP는 고른 득점분포로 맞불을 놓았다. 동점, 역전을 거듭하던 NSBC는 1점 차로 쫓긴 경기 종료 직전 송진성이 골밑득점을 추가, 2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3x3만의 매력도 전파했다. 송진성은 “야외에서 하는 것도 매력이지만, 공격 전환이 빨라 더 경기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이 재밌다. 고등학교 3학년인데 졸업하면 오븐푸에도 참가해 3x3를 즐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송진성은 이어 “동료들과 1박 2일을 함께하며 추억도 쌓고 더 친해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마스터욱 형들과 숙소가 같아 펜션에서 함께 고기도 구워 먹을 수 있었다”라며 웃었다.
송진성은 구정회 김포시농구협회장에게 농구를 배우며 한층 더 성장했다. “구정회 선생님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고, 농구에 대한 흥미도 생겨 대회를 찾아 다니게 됐다”라고 운을 뗀 송진성은 “우리 팀을 후원해준 NSBC, 오버셔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NSBC는 1, 2차 대회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송진성의 목표는 더욱 확고해졌다. 송진성은 “3차(양산), 4차(익산) 대회까지 우승하며 전광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며 포부를 전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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