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투어] ‘히든카드 정성조’ 마스터욱, 감격의 코리아리그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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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오픈부에 이어 코리아리그도 참가하게 된 마스터욱이 첫 우승을 달성했다.
마스터욱은 1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라이딩센터에서 열린 하늘내린인제와의 'KBA 3x3 KOREA TOUR 2023' 2차 인제대회 코리아리그 남자부 결승에서 접전 끝에 20-18로 승리했다.
오픈부의 강호로 군림해왔던 마스터욱은 올해부터 코리아리그에도 출전했고, 2차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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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욱은 14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라이딩센터에서 열린 하늘내린인제와의 ‘KBA 3x3 KOREA TOUR 2023’ 2차 인제대회 코리아리그 남자부 결승에서 접전 끝에 20-18로 승리했다.
오픈부의 강호로 군림해왔던 마스터욱은 올해부터 코리아리그에도 출전했고, 2차 대회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코리아리그 최강 하늘내린인제는 박민수의 2점슛을 앞세워 꾸준히 추격전을 펼쳤지만, 1차 대회에 이어 또다시 준우승에 머물렀다.
마스터욱은 대회 개막 직전 최주영(한국가스공사)이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제외됐다. 최주영을 대신해 정성조가 합류하며 전력에 변화가 생겼지만, 이는 마스터욱에게 ‘신의 한 수’가 됐다. 정성조는 결승에서 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점슛을 3개 성공시키는가 하면, 경기 막판에는 공격 리바운드 후 감각적인 탭패스로 윤성수의 골밑 득점을 이끌기도 했다.
마스터욱은 19-18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 정성조가 2점슛 시도 과정에서 자유투 2개를 얻어내 경기를 마무리할 기회를 잡았다. 3x3는 10분 동안 진행되지만, 21점에 도달하는 팀이 나오면 잔여 시간과 관계없이 경기가 끝난다.
마스터욱은 정성조가 1구를 성공했지만, 2구가 림을 외면해 직접 경기를 매듭짓는 데에 실패했다. 마지막 공격권도 하늘내린인제에 넘겨줬다. 하지만 김민섭이 경기 종료와 동시에 연장을 노리며 던진 2점슛이 림을 외면해 극적으로 우승했다.
정성조는 이어 “내가 대신 뛰는 건 9일에 결정됐고, 훈련은 12일 단 하루만 했다. 대회 첫날에는 슛 감이 안 좋았지만, 형들이 계속해서 슛 찬스를 만들어준 덕분에 결승에서 슛 감을 회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MVP까지 선정될 수 있었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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