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첫 MC 긴장 폭발...김창완에 질문 빼앗겼다 (최정훈의 밤의 공원)
김한나 기자 2023. 5. 14. 23:30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 최정훈이 김창완에게 질문을 빼앗겼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서는 가수 김창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창완은 관객들을 보며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 ‘밤의 공원’에 사람이 많아요? ‘불후의 명곡’ 낳아준 제 아들입니다”라며 최정훈을 언급했다.
‘누나야’노래를 부른 김창완은 최정훈과 악수를 나누고 “정훈이 키가 원래 컸나? 괜히 일어섰어”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김창완에게 인사를 부탁한 최정훈은 “이게 첫 인사.. 그렇죠?”라며 긴장한 면모를 보였고 웃음을 터트린 김창완은 “대본은 그냥 참고로 하고.. 그걸 어떻게 다 외워. 그냥 대충”이라고 말했다.
최정훈은 뒤에서 긴장하고 있는데 김창완이 손님이 더 힘들지 호스트가 힘들겠니?라고 말해 긴장감이 풀렸다고 설명했다.
이야기에 앞서 최정훈과 ‘이 말을 하고 싶었어요’ 듀엣 무대를 선보인 김창완은 관객들에게 “같이 부르니까 어때요?”라고 물었다.
당황한 최정훈은 “선생님 그거 제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일단은 처음이라 대본대로 해야해요! 제가 한 번 그 질문 받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같은 질문을 관객에게 던져 폭소케 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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