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개표 마감 1시간여 남겨두고 野 우세…1·2위는 각축(상보)

정윤미 기자 2023. 5. 14.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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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오후 태국 선거관리위원회의 총선 사전투표 개표 결과 주요 야당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 종료 1시간여 앞둔 상황에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36)이 이끄는 제1 야당 프아타이당과 피타 림짜른낫(42)의 전진당(MFP)이 1·2위 자리를 놓고 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에 따르면 총선 개표 결과는 당초 예정보다 1시간가량 연장된 오후 11시(한국시간 15일 오전 1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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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선관위, 오후 8시30분 이후 개표 결과서 野 1·2위 차지
탁신계 프아타이당과 진보계 전진당 1·2위 순위 놓고 '각축'
14일(현지시간) 태국 총선을 맞이해 수도 방콕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3.5.14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14일(현지시간) 오후 태국 선거관리위원회의 총선 사전투표 개표 결과 주요 야당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표 종료 1시간여 앞둔 상황에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막내딸 패통탄 친나왓(36)이 이끄는 제1 야당 프아타이당과 피타 림짜른낫(42)의 전진당(MFP)이 1·2위 자리를 놓고 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오후 8시27분 기준 프아타이당이 6.45%로 1위를 차지하고 MFP가 뒤를 잇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방콕포스트는 오후 8시55분 기준 MFP가 선거구 및 정당 명부 경선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2위는 프아타이당과 3위는 품자이타이당(타이자부심당)이라고 보도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총선 개표 결과는 당초 예정보다 1시간가량 연장된 오후 11시(한국시간 15일 오전 1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공식 결과는 7월 초, 연정 구성 협상 등을 거쳐 총리 선출은 7월 말께 이뤄질 전망이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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