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론 모카, 미얀마·방글라데시 상륙...최소 3명 사망

김선희 2023. 5. 14. 2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양 북동부 벵골만에서 북상한 대형 사이클론 '모카'가 현지시간 14일 미얀마와 방글라데시에 상륙해 최소 3명이 사망했습니다.

AP와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기상청은 이날 오후 풍속이 최대 시속 209㎞에 달하는 모카가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시트웨 지역에 상륙했다고 밝혔습니다.

방글라데시도 모카 상륙에 대비해 남부 콕스바자르 지역 주민 19만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양 북동부 벵골만에서 북상한 대형 사이클론 '모카'가 현지시간 14일 미얀마와 방글라데시에 상륙해 최소 3명이 사망했습니다.

AP와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미얀마 기상청은 이날 오후 풍속이 최대 시속 209㎞에 달하는 모카가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 시트웨 지역에 상륙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사태가 발생하고 주택이 파손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며 미얀마 샨주에서는 주택에서 부부의 시신이 발견됐고, 만달레이에서는 나무에 깔려 남성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시트웨에서도 강풍에 통신 기지국이 무너져 전화와 인터넷이 끊기고 건물이 다수 파손됐는데 주민 30만 명 중 4천 명 이상이 다른 도시로 대피했으며, 2만여 명은 학교 등으로 대피했습니다.

방글라데시도 모카 상륙에 대비해 남부 콕스바자르 지역 주민 19만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