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남부 근해서 규모 5.9 지진..."4~5대 여진 연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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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도 도쿄 남쪽 해상에서 14일 규모 5.9 지진이 일어났다고 NHK와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5.8 지진이 시모다 남남동쪽 152km 떨어진 곳에 내습했으며 진앙이 북위 33.344도, 동경 139.343도이고 진원 깊이가 5.9km라고 발표했다.
USGS는 오후 7시11분께 규모 5.6 등 4~5대 여진이 잇따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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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수도 도쿄 남쪽 해상에서 14일 규모 5.9 지진이 일어났다고 NHK와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5시12분께 지진이 도쿄 남쪽에 있는 하치조지마(八丈島) 근해를 강타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4도, 동경 139.3도이며 진원 깊이가 10.0km로 얕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진앙 부근에서 오후 8시30분까지 여진이 이어졌다며 경계와 주의를 당부했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하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5.8 지진이 시모다 남남동쪽 152km 떨어진 곳에 내습했으며 진앙이 북위 33.344도, 동경 139.343도이고 진원 깊이가 5.9km라고 발표했다.
USGS는 오후 7시11분께 규모 5.6 등 4~5대 여진이 잇따랐다고 전했다.
아직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앞서 11일 지바(千葉)현 남부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해 3명이 부상했다.
지난 10일에는 중부 이시카와(石川)현 노토반도(能登) 부근에서 규모 5.0과 5.1 지진이 연달아 있었다.
5일엔 규모 6.3 강진이 동해를 사이에 두고 한반도와 마주한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일대를 뒤흔들었다.
진앙이 북위 37.540도, 동경 137.305도이고 진원 깊이가 8.7km였다.
당시 강진으로 1명이 숨지고 37명이 부상했으며 건물이 최소한 593동이나 부서지거나 파손하는 상당한 피해를 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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