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고장…중앙역-다대포 운행중단(종합2보)

민영규 2023. 5. 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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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7시 14분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동대신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역행 제1253호 전동차가 고장을 일으켰다.

부산교통공사는 해당 전동차의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비상운전 기능 등으로 빈 전동차를 다대포해수욕장역으로 옮기려고 했으나 오후 8시 3분께 신평역에서 전동차가 완전히 멈춰섰다.

공사 측은 이에 따라 중앙역∼다대포해수욕장역 구간 양방향 전동차 운행을 잠정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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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원인 확인 중…승객 불편 최소화 위해 셔틀버스 8대 투입
부산도시철도 1호선 신평역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14일 오후 7시 14분께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동대신역에서 다대포해수욕장역행 제1253호 전동차가 고장을 일으켰다.

부산교통공사는 해당 전동차의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비상운전 기능 등으로 빈 전동차를 다대포해수욕장역으로 옮기려고 했으나 오후 8시 3분께 신평역에서 전동차가 완전히 멈춰섰다.

고장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공사 측은 이에 따라 중앙역∼다대포해수욕장역 구간 양방향 전동차 운행을 잠정 중단했다.

이 때문에 승객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었다.

회차로가 있는 중앙역과 노포역 사이 구간은 전동차가 정상적으로 운행하고 있다.

공사 측은 전동차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복구작업을 벌여 신속하게 전동차 운행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또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역∼다대포해수욕장역 구간에 셔틀버스 8대를 투입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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