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뎐1938’ 이동욱, 재물 부르는 업둥이 지키려 난투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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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과 김범이 업둥이를 지키려 비눗방울 속에서 난투극을 펼쳤다.
5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4회(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조남형)에서 이연(이동욱 분)은 재물을 부르고 잃어버려도 되돌아오는 신비한 업둥이 미호를 만났다.
같은 시각 묘연각에서 미호를 돌보던 이연과 이랑은 경찰이 찾아와 아이를 내놓으라고 협박하자 비눗방울을 날리다 말고 난투극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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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과 김범이 업둥이를 지키려 비눗방울 속에서 난투극을 펼쳤다.
5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 4회(극본 한우리/연출 강신효 조남형)에서 이연(이동욱 분)은 재물을 부르고 잃어버려도 되돌아오는 신비한 업둥이 미호를 만났다.
이연은 동생 이랑(김범 분)이 목숨을 구한 인어 장여희(우현진 분)와 사랑에 빠져 가족을 이루기를 바랐다. 이연과 구신주(황희 분)가 이랑과 장여희 사이를 응원했지만 정작 모태솔로 이랑은 장여희의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말을 못 알아듣고 “차라리 사람을 죽여 달라고 해라”며 성냈다. 장여희는 작은 부탁 7개를 들어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이연과 구신주는 홍백탈을 쫓다가 홍백탈이 노리는 한 부잣집을 털었고 그 부잣집이 바로 선우은호(김용지 분)의 집이었다. 선우은호는 “우리 집에 강도가 든 게 한 두 번인 줄 아냐”며 구신주에게 총을 겨눴고 구신주는 아내 기유리와 똑같이 생긴 선우은호가 자신을 따라 과거로 왔다고 착각해 포옹하려다 총을 맞고 도망쳤다.
류홍주(김소연 분)는 지옥에서 현의옹(안길강 분)을 만나 “처음부터 연이가 좋았다. 무영이를 버릴 수는 없다. 걔 몸의 상처는 전부 나 대신 다친 거다. 그런데 왜일까요? 걔네 둘 다 내가 알던 놈들이 아닌 것 같다”며 이연과 천무영(류경수 분)을 모두 의심했다.
지옥에서 나온 류홍주는 1938년 진짜 이연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 이연이 아편에 중독돼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것. 류홍주는 미래에서 온 이연 앞에서 아편을 태워봤지만 이연은 전혀 변화를 보이지 않았고, 류홍주와 첫 만남을 기억할 뿐만 아니라 류홍주가 좋아하던 뱀딸기까지 가져다줬다. 류홍주는 아편을 하던 이연이 만주로 향했다는 말을 듣고 그를 찾아 만주로 갔다.
그 사이 묘연각에는 이마에 북두칠성 모양 점이 있는 업둥이가 찾아왔다. 이연과 이랑은 귀찮은 일을 피하려 아이를 다른 집에 주고 오려 했지만 아이가 거듭해서 묘연각으로 돌아왔다. 구신주는 아이에게 이미호라는 이름을 지어주며 함께 살고 싶어 했지만 이연은 아이를 미래까지 데려갈 수 없다며 반대했다.
미호는 이랑과 함께 외출했다가 야바위에서 큰돈을 따게 도와주며 남다른 능력을 보였다. 그 시각 금광이 발견되는 곳에 어김없이 출몰한다는 조선의 업신이 등장했다. 업신은 삿갓을 쓰고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당근만 먹었고, 가토 류헤이(하도권 분)는 그런 업신에게 다음 금맥을 찾아내라고 압박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그런 업신이 처음으로 부탁한 것이 “아이를 찾아 달라”는 것이었다.
업신이 찾는 아이가 다름 아닌 이마에 북두칠성 모양 점이 있는 업둥이 미호. 이연과 이랑은 구신주를 설득해 미호를 기관에 데려다주려다 아이를 찾는 방이 붙은 것을 목격했다. 사람들이 아이를 알아보고 뒤를 쫓다 못해 총까지 쏘자 이연은 아이를 숨기고 싸우다 잃어버리고 경악했다. 하지만 미호는 또 묘연각 앞으로 돌아왔고 이연은 미호의 육아를 도맡았다.
류홍주는 이연을 찾아 만주에 도착했고 잠들어 있는 이연을 발견했다. 같은 시각 묘연각에서 미호를 돌보던 이연과 이랑은 경찰이 찾아와 아이를 내놓으라고 협박하자 비눗방울을 날리다 말고 난투극을 벌였다. (사진=tvN ‘구미호뎐1938’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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