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도경완, 미안하다고 하면 오히려 기분 나빠해” 왜? (‘물 건너온 아빠들’)
2023. 5. 14. 22:43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에게 사과를 너무 빨리해서 문제라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는 부부간의 다툼을 어떻게 푸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장윤정은 “혹시 남편분들 그럴 때 있지 않냐. 예를 들어 부부 싸움을 했다. 근데 얘가 뭐가 미안하지 알고 있나? 이런 궁금함이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알베르토는 “사과받아본 적도 별로 없다”라고, 인교진 역시 “딱히 미안하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별로 없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피터가 “(남편에게) 많이 사과하시냐”고 묻자 장윤정은 “나는 내가 미안하면 너무 일찍 해서 남편이 기분 나빠한다. 진심이 아니라는 거다”라며, “자기 화낼 겨를을 안 준다고 기분 나빠하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인교진은 “우리는 완전 반대다. 우리 아내는 진짜 미안하다는 느낌을 받은 게 살면서 한두 번 들어봤나?”라며, 아내 소이현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인교진은 “(미안하다는 말) 그걸 이끌어내기가 쉽지 않다. (그러려면) 진짜 크게 싸워야 된다”라고 털어놔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사진 = MBC ‘물 건너온 아빠들’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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