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오늘도 '룰러 엔딩'! JDG, BLG 완파하고 승자전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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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G가 '룰러' 박재혁와 '나이트' 줘딩을 중심으로 막강한 교전력을 뽐내며 BLG를 짓밟았다.
14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전 2라운드 2경기에서 JDG가 BLG를 완파하고 T1과 승자전 결승을 치르게 되었다.
하지만 '엘크' 아펠리오스가 실책성 플레이로 JDG에게 반격의 여지를 남겼고, JDG는 이를 놓치지 않으면서 '룰러'를 앞세워 맹렬하게 BLG를 물어뜯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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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 기준) 영국의 런던 코퍼 박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전 2라운드 2경기에서 JDG가 BLG를 완파하고 T1과 승자전 결승을 치르게 되었다.
1세트 초반 JDG가 근소한 우위를 점한 가운데, 10분경 협곡의 전령을 두고 한타가 발생했다. JDG는 쓰레쉬-카직스를 내주고 아리-아펠리오스에게 킬을 먹이며 성장세에 날개를 달았다. BLG는 '쉰' 니달리를 앞세운 드래곤 스택 쌓기 및 킬 스코어 추격을 통한 활로 찾기에 나섰지만, 17분 두 번째 협곡의 전령 한타에서 JDG가 재차 대량 득점하며 BLG에게 패색이 드리웠다. 결국 JDG는 아리-아펠리오스를 앞세워 24분 만에 BLG를 꺾고 1세트를 가져갔다.
BLG는 '빈'에게 피오라를 쥐여주었고, JDG '나이트'는 크산테를 선택했다. BLG는 1세트보다 더욱 과감하게 교전을 열었고, 특히 '룰러' 징크스를 견제하려는 모습으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하지만 '엘크' 아펠리오스가 실책성 플레이로 JDG에게 반격의 여지를 남겼고, JDG는 이를 놓치지 않으면서 '룰러'를 앞세워 맹렬하게 BLG를 물어뜯었다. 결국 JDG가 39분에 넥서스를 철거하고 두 번째 세트까지 승리하며 상위 라운드 진출을 목전에 두게 되었다.
'룰러' 박재혁의 능력은 3세트 때 다시 한번 터져나왔다. '룰러' 제리는 18분 만에 7킬 노데스 3어시스트로 초중반부터 BLG를 완벽하게 찍어눌렀다. JDG의 아군들 역시 교전 과정에서 환상적인 핑퐁을 보여주며 인원 손실 없이 에이스를 올릴 수 있게끔 활약했다. BLG도 23분에 바론 버프와 4킬 추가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28분 침착하게 딜각을 보던 '룰루' 제리에게 휩쓸리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JDG는 BLG와의 신경전 끝에 37분 에이스와 함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제공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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