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3G 무승-10위' 조성환 감독의 사죄 "감독 실수가 패착임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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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실수가 패착임을 인정한다."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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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감독의 실수가 패착임을 인정한다."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말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홈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3승4무6패)은 세 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10위에 랭크됐다.
경기 뒤 조 감독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역습, 기회 때 세밀함이 부족했다. 마무리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결과를 가지고 오지 못해 죄송하다. 팬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번 경기까지 우리가 나름대로 열심히 잘 준비한다고 했지만, 결과와 내용이 따르지 않아서 많이 실망하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 위치와 내용면에서의 부분들, 교체 타이밍 등 감독의 실수가 패착임을 인정한다.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더 좋은 경기력과 결과 만들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서 응원해주신다면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 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조 감독은 "마지막에 세밀함이 연계와 슈팅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계속해서 채워 나가야 할 것 같다. (영입은) 전력강화실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 해소하기 위해 전력강화실, 스카우터 파트에서 알아보고 있다. 상황과 이해관계가 맞아야 한다"고 했다.
인천은 20일 광주FC와 대결한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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