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3G 무승-10위' 조성환 감독의 사죄 "감독 실수가 패착임을 인정"

김가을 2023. 5. 14. 2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독의 실수가 패착임을 인정한다."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말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감독의 실수가 패착임을 인정한다."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말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홈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3승4무6패)은 세 경기 연속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10위에 랭크됐다.

경기 뒤 조 감독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역습, 기회 때 세밀함이 부족했다. 마무리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결과를 가지고 오지 못해 죄송하다. 팬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번 경기까지 우리가 나름대로 열심히 잘 준비한다고 했지만, 결과와 내용이 따르지 않아서 많이 실망하셨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 위치와 내용면에서의 부분들, 교체 타이밍 등 감독의 실수가 패착임을 인정한다.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더 좋은 경기력과 결과 만들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서 응원해주신다면 반드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 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조 감독은 "마지막에 세밀함이 연계와 슈팅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 계속해서 채워 나가야 할 것 같다. (영입은) 전력강화실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 해소하기 위해 전력강화실, 스카우터 파트에서 알아보고 있다. 상황과 이해관계가 맞아야 한다"고 했다.

인천은 20일 광주FC와 대결한다.

인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