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의 ‘새 판 짜기’ 본격 시작...네덜란드 제자 최우선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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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로운 시즌을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해 팀을 새롭게 꾸리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부임하자마자 분주하게 새 영입을 시도했다.
아약스 유스를 차근차근 거친 그라벤베르흐는 2018-19시즌 아약스 1군에 데뷔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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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새로운 시즌을 벌써부터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해 팀을 새롭게 꾸리고 있다.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패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순위를 끌어올려 리그 4위를 유지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부임하자마자 분주하게 새 영입을 시도했다. 타이럴 말라시아, 크리스티안 에릭센, 카세미루,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 검증된 선수들과 자신이 아약스에서 직접 지도했던 선수들을 적절하게 영입해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새로운 선수가 영입 명단에 올랐다. 바로 바이에른 뮌헨의 라이언 그라벤베르흐다. 2002년생인 그라벤베르흐는 네덜란드 출신의 검증된 유망주다. 아약스 유스를 차근차근 거친 그라벤베르흐는 2018-19시즌 아약스 1군에 데뷔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유스 시절부터 발군의 재능을 뽐낸 그라벤베르흐는 15살에 U-18 팀으로 월반하는 등 재능을 일찍부터 인정 받았다.
주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다. 190cm라는 장신을 갖고 있지만 민첩하고 유연하며 발밑 기술이 좋은 미드필더로 평가 받는다. 또한 탈압박 능력도 갖고 있어 중원에서 직접 빠져나와 중거리 슈팅도 자주 때린다. 하지만 수비력은 꾸준한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그라벤베르흐는 다음 이적시장 텐 하흐 감독의 영입 명단에 올랐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의 피터 오루크 기자는 “맨유는 다음 시즌 그라벤베르흐 영입전에 가담했다. 맨유는 그를 잡기 위해 리버풀과 경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라벤베르흐는 이번 시즌 아약스를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지만, 출전 기회를 좀처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22경기를 뛰었지만, 선발 출전은 단 2회에 불과하다. 따라서 맨유는 뮌헨보다 더 많은 출전 기회 보장을 보장하고자 한다.
한편 맨유뿐 아니라 리버풀도 그라벤베르흐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리버풀은 벨링엄 영입 목표가 올여름 1순위였지만 이제는영입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밝히면서 “리버풀은 벨링엄 영입 대신 그라벤베르흐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좀처럼 뮌헨에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그라벤베르흐가 맨유에서 텐 하흐 감독과 재회할지, 리버풀을 선택할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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