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교육관 운영’ 탈락 공법단체 “시장 고소할 것”

유승용 2023. 5. 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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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5·18교육관 위탁운영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강기정 광주시장을 고소하기로 했습니다.

부상자회와 공로자회는 민주화운동교육관 위탁 운영 기관 공모 과정에 강기정 시장과 공무원들이 부당하게 개입했다며 강 시장과 공무원들을 상대로 광주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내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시는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며, 고소에 유감을 표시하고 이후 진행될 위·수탁 업무도 공명정대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민주화운동교육관 위탁 운영 기관 공모에 신청한 부상자회를 '부적격'으로 판정해 재공모했고, 다시 부상자회와 공로자회가 지원하자 '적격자 없음'으로 결정하고 운영 기관을 선정하지 않았습니다.

유승용 기자 (hara184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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