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폭등' 이강인 몸값이 1000만유로 미만이라고? 차갑게 식은 AT마드리드 이적설

윤진만 2023. 5. 14.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커리어하이를 찍은 이강인(22·마요르카)이 라리가 빅클럽인 아틀레티코마드리드보단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로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스페인 매체가 보도했다.

스페인 축구 소식으로 영문으로 전하는 '풋볼 에스파냐'는 14일(한국시각),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길 꺼려하면서 EPL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며 같은 스페인의 '마르카' 보도를 인용, 'EPL 유력설'을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P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올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커리어하이를 찍은 이강인(22·마요르카)이 라리가 빅클럽인 아틀레티코마드리드보단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로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스페인 매체가 보도했다.

스페인 축구 소식으로 영문으로 전하는 '풋볼 에스파냐'는 14일(한국시각), '이강인은 아틀레티코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길 꺼려하면서 EPL로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며 같은 스페인의 '마르카' 보도를 인용, 'EPL 유력설'을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이적료 문제로 이강인 영입에서 손을 뗄 조짐이다. 마요르카가 1700만유로(약 248억원)로 추정되는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고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틀레티코가 책정한 이강인의 몸값은 1000만유로(약 146억원) 미만이다. 700만유로(약 103억원) 이상이 차이 난다.

이적료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지난 3월 업데이트한 추정 이적료는 1500만유로(약 219억원)다. '마르카'의 보도가 사실이면, 아틀레티코는 '시장가' 보다 낮은 금액으로 이강인을 영입하길 바라는 것이다.

'풋볼 에스파냐'는 'EPL 클럽의 경우,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는데 문제가 없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아틀레티코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지 않는 이상, 올여름 영입할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이 아닌 로드리고 리켈메를 활용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0년생 스페인 출신 윙어인 리켈메는 아틀레티코 유스 출신으로 올시즌 지로나에서 임대로 활약 중이다.

이강인은 최근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 등과 연결됐다. 지난 3월 이강인의 에이전트가 잉글랜드로 날아가 맨시티, 울버햄턴, 애스턴빌라 등을 방문하며 EPL 진출설이 불거졌었다.

이강인은 올시즌 라리가 33경기에서 6골4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카디스전에서 7호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 반칙에 걸려 득점이 무효처리돼 아쉬움을 남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