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은 '사회적 유부녀'…운전도 다 해서 난 뒷좌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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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가 여자친구 김지민을 두고 '사회적 유부녀'라고 표현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와 함께 '촌캉스'를 떠난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김지민은 팽현숙에게 "저희는 (김준호가) 가끔도 (운전을) 안 한다"고 말했고, 팽현숙은 김준호에게 "운전 전혀 못 하나"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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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김준호가 여자친구 김지민을 두고 '사회적 유부녀'라고 표현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와 함께 '촌캉스'를 떠난 김준호 김지민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민이 운전하는 모습에 팽현숙은 "이 집도 여자가 운전하네?"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제가 다한다"고 답했다. 또한 김지민은 팽현숙에게 "저희는 (김준호가) 가끔도 (운전을) 안 한다"고 말했고, 팽현숙은 김준호에게 "운전 전혀 못 하나"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무서워서"라고 답했고, 팽현숙은 "뭐 이런 남자가 다있어"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김준호는 "면허증은 땄는데 운전을 한 적이 없다"며 "제 꿈이 뒷좌석에 앉는 회장"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지민은 "가끔씩 제 차 탈 때도 뒤에 앉는다"고 폭로했고, 팽현숙은 "힘들겠다"며 김지민을 안쓰러워했다.
이후 최양락은 두 사람에게 "이러다 흐지부지 끝나는 것 아니겠지"라고 걱정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준호는 "저는 지민이가 사회적 유부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최양락은 "이러다 개그계 커플이 또 탄생하는 거 아니야?"라며 20호 개그계 부부 탄생을 기대했다.
이어 팽현숙은 여행을 갈 때 자신이 계획을 다 짠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지민은 "한쪽에서 계획 다 짜면 한쪽에서 지갑은 여셔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팽현숙은 "지갑이 어딨어, 돈이 없는데"라고 말해 짠내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팽현숙은 김준호에게 "술 안 드시죠?"라고 물었다. 하지만 김준호는 "저는 술꾼입니다"라고 답했고, 김지민은 "미니 최양락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거들었다. 김준호는 "제일 좋아하는 말이 내가 취한 게 아니라 세상이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팽현숙은 "야 이 미친 인간아!"라고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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