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처럼 나도"···美모델, 엉덩이 주사 맞고 심장마비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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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모델인 킴 카다시안의 몸매를 부러워하던 한 여성 모델이 자신의 엉덩이에 실리콘 주입 시술을 받은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포스트는 구르카니가 평소 그가 선망하던 킴 카다시안과 비슷한 엉덩이를 갖고 싶어 실리콘 주사를 엉덩이에 맞은 후 이상 증세를 보이다 사망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구르카니는 지난달 19일 캘리포니아 한 호텔에서 의료 면허가 없는 플로리다 출신의 50대 여성에게 수차례 실리콘 주입 시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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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모델인 킴 카다시안의 몸매를 부러워하던 한 여성 모델이 자신의 엉덩이에 실리콘 주입 시술을 받은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의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34세 여성 모델인 크리스티나 애쉬텐 구르카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최근 사망했다. 뉴욕포스트는 구르카니가 평소 그가 선망하던 킴 카다시안과 비슷한 엉덩이를 갖고 싶어 실리콘 주사를 엉덩이에 맞은 후 이상 증세를 보이다 사망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구르카니는 지난달 19일 캘리포니아 한 호텔에서 의료 면허가 없는 플로리다 출신의 50대 여성에게 수차례 실리콘 주입 시술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술을 받은 구르카니는 이후 이상 증세에 시달리다 하루가 지난 20일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성형외과 전문의 마이클 오벵 박사는 주간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불법 시술로 주입된 실리콘이나 이물질이 체내에서 이동하면서 감염으로 이어지거나 신체 일부가 변형될 수 있고, 모든 주사와 마찬가지로 혈류로 들어갈 수도 있다”며 “혈류로 이어지면 혈관을 막아 괴사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구르카니의 사망 원인을 불법 시술 부작용으로 추정하고 시술을 주도한 50대 여성을 체포했다. 이어 경찰은 이 여성을 무면허 의료행위 및 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불법적인 경로로 이물질이 섞인 실리콘 주사를 맞을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체내에 이물질이 흡수되면 염증이 발생하고 신체 일부가 변형될 수 있으며, 혈류로 유입돼 혈관이 막힐 경우 세포가 괴사할 위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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