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류진, 백진희♥안재현 비밀 알았다 “애 아빠 아니야?” 충격 (종합)

유경상 2023. 5. 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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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이 백진희와 안재현의 비밀을 알고 경악했다.

5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6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강대상(류진 분)이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의 비밀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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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이 백진희와 안재현의 비밀을 알고 경악했다.

5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6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강대상(류진 분)이 오연두(백진희 분)와 공태경(안재현 분)의 비밀을 알았다.

강봉님(김혜옥 분)은 사돈 이인옥(차화연 분)의 초대를 받고 딸 오연두가 사는 모습을 보러 갔다가 사돈어른 은금실(강부자 분)이 문맹이란 사실을 알았다. 은금실이 강봉님의 가방에 적혀 있는 글자를 읽지 못해 딱 들통난 것. 은금실은 강봉님의 입을 막으러 돈을 주려 했지만 강봉님은 돈을 거부했다.

강봉님 동생 강대상은 우연히 자신에게 애가 있다는 말을 듣고 점쟁이를 찾아갔지만 예약하지 못해 만나지도 못했고 마침 점을 보러 온 염수정(윤주희 분) 공천명(최대철 분) 부부에게 “애를 찾아야 한다”고 사정해 함께 점쟁이를 만났다.

점쟁이는 염수정과 공천명에게 “아이가 없으면 그 집에서 찬밥취급 당할 것”이라며 “애가 보인다”고 말했고 강대상에게는 “가만히 있으면 애가 찾아올 테니 닭이나 쪄라”고 말했다. 이어 세 사람을 모두 내쫓은 점쟁이는 염수정의 애 아빠로 공천명과 강대상 모두를 들며 “머리 아프니 다시는 들이지 말라”고 당부했다.

강봉님은 올드스쿨 수학 수업을 돕느라 동생 강대상에게 아르바이트 면접을 맡겼고 강대상은 면접을 보러 온 첫사랑과 재회 시급을 두 배나 올려주기로 했다. 또 강대상이 아이가 있는지 묻자 첫사랑은 없다고 말했지만 혼자 남자 아이와 전화 통화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공지명(최자혜 분)은 임신한 몸으로도 주말에 일을 하러 나갔고 차현우(김사권 분)는 그런 아내가 걱정돼 따라갔다가 후배 연상훈(성혁 분)과 셀카를 찍는 모습을 보고 질투했다. 차현우는 “당신 결혼하기 전에 고백한 놈 아니냐”고 분노했고 공지명은 “우리는 육아공동체 아니냐. 난 당신이 다른 여자 만나도 된다”고 선을 그었다.

오연두는 공태경의 쿠바드 거짓말 때문에 주말을 처가에서 보내자고 제안했고, 은금실은 강봉님이 문맹을 폭로할까 두려워 장세진(차주영 분)에게 운전을 맡겼다. 장세진은 오연두가 잠시 두고 간 핸드폰에서 올드스쿨 번호를 차단했다. 오연두는 마침 친구들에게 엄마 없다고 놀림 받는 조카 오수겸(정서연 분)을 목격해 도우며 고민에 빠졌다.

은금실은 악몽을 꾸고 강봉님의 집까지 찾아왔고, 강봉님은 문맹을 폭로하지 않는 대가로 딸 오연두와 사위 공태경을 괴롭히지 말라는 조건을 걸었다. 오연두는 모친 강봉님이 공태경과 같이 자라고 새 이불을 꺼내주자 혼자 놀이터로 나왔고 그 사이 공태경도 오수겸의 이야기를 듣고 오연두의 마음을 헤아려 놀이터까지 따라 나왔다.

오연두는 공태경에게 “수겸이가 그런 일 당했는지 몰랐다. 나중에 우리 진짜도 아빠 없다고 놀림 받으면 어떡하냐”며 “공태경씨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었나 보다. 3개월 후에는 나 혼자 있어야 하는데 어떡하냐. 공태경 씨는 진짜 아빠가 아니잖아요”라고 눈물 흘렸고, 두 사람을 따라 나온 강대상이 그 말을 듣고 경악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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