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백진희, 아이 혼자 키울 생각에 눈물…류진이 봤다(종합)

이아영 기자 2023. 5. 1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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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혼자 키울 아이 걱정에 눈물 흘리는 모습을 류진이 봤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 현실적으로 걱정하기 시작했다.

강봉님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 오연두와 이인옥(차화연 분)에게 은금실의 비밀을 지켜줬다.

오연두는 엄마가 없다고 놀림받은 조카 오수겸(정서연 분) 때문에 심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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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가 혼자 키울 아이 걱정에 눈물 흘리는 모습을 류진이 봤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가 혼자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해 현실적으로 걱정하기 시작했다.

이날 강봉님(김혜옥 분)은 은금실(강부자 분)이 한글을 모르는 걸 가족들에게 여태껏 숨겨온 걸 알고 안타깝게 여겼다. 은금실은 자기 흠을 알았으니 대가를 받고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말라고 했다. 강봉님은 거절했다. 강봉님은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는 오연두와 이인옥(차화연 분)에게 은금실의 비밀을 지켜줬다.

오연두는 강봉님에게 강봉님이 다니는 학교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다. 강봉님은 공태경(안재현 분)도 일을 하고 시댁도 능력이 있는데 왜 일을 하냐며 "학원일 하느라 제대로 쉰 적 없는데, 너 쉬게 해주고 싶어도 능력이 안 돼서 못 했다. 그게 미안했다. 일하고 싶으면 애 낳고 제대로 해"라고 했다.

오연두와 공태경이 강봉님 집에 간 날, 은금실은 강봉님이 자신의 비밀을 말할까 봐 악몽까지 꿨다. 결국 은금실은 강봉님의 집을 찾아갔다. 은금실은 공태경이 걱정돼서 왔다고 거짓말했다. 강봉님은 은금실에게 자기가 공부하는 책을 보여줬다. 은금실은 강봉님에게 제발 말하지 말아 달라며 시키는 건 뭐든지 하겠다고 했다. 강봉님은 오연두랑 공태경을 괴롭히지 말라고 부탁했다.

오연두는 엄마가 없다고 놀림받은 조카 오수겸(정서연 분) 때문에 심란해졌다. 위로하는 공태경에게 오연두는 "혼자 씩씩하게 키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오연두는 "공태경 씨한테 많이 의지했나 보다. 3개월 뒤엔 혼자 있어야 하는데 무섭다"고 털어놨다. 이때 강대상(류진 분)이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말았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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