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농구 대회 끝나고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서울/서호민 2023. 5. 14.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총 7회 차로 진행되는 서울 동부리그는 14일 1회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 동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화봉초 6학년 정지호(NSBC) 군은 NSBC의 3전 전승을 이끌었다.

대회 종료 후 만난 정지호는 "올해 처음 I리그에 참가하는데 저희 경기력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두경기를 모두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서울/서호민 기자] “(이)준회와 삼겹살을 먹으러 갈 거에요.”


지난 13일 ‘환상의 섬’ 제주에서 스타트를 끊은 2023 농구 i-리그는 제주리그를 비롯해 전국 13개 시도 22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총 7회 차로 진행되는 서울 동부리그는 14일 1회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 동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화봉초 6학년 정지호(NSBC) 군은 NSBC의 3전 전승을 이끌었다. 대회 종료 후 만난 정지호는 "올해 처음 I리그에 참가하는데 저희 경기력이 제일 좋았던 것 같다. 모두가 하나가 되어 두경기를 모두 이길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빠가 농구를 계속하라고 권유했다. 그래서 지금까지 농구를 하고 있다"며 "아빠도 농구를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NSBC의 공격을 주도하는 이는 이준회(사능초6)다. 이준회는 키 맨으로서 득점은 물론 경기운영까지 관여하고 있다. 정지호는 블루워커로서 이준회의 뒤를 든든히 받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지호는 “공격 찬스가 날 때는 공격을 보곤 하지만, 기본적으로 팀원들과 패스웍을 통해 게임을 풀어나가려고 한다”라고 자신의 역할을 되새겼다.

다음 대회에서도 전승을 약속한 정지호는 좋아하는 선수로 변준형(KGC)을 이야기했다. 정 군은 "힘도 좋고 스피드도 빨라 쓰임새가 많다. 키는 변준형 선수보다 훨씬 더 큰 198cm까지 크고 싶다. 그런데 198cm까지 키가 크면 포워드로 스타일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끝으로 가장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준회와 삼겹살을 먹으러 가고 싶다. 같은 학교는 아니지만 마음이 잘 통하고 또 농구적으로도 잘 맞는다. 엄마한테 삼겹살을 먹자고 조를 거다”라고 천진난만함을 보였다.

한편, i-리그는 생활체육으로 농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농구협회, 각 지자체 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2년 차에 접어든 올해는 리그를 주관하는 협회가 각 시도 지역 농구협회와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더 많은 지역, 더 많은 꿈나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꾀한다.

#사진_박상혁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