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 한우농가 구제역 확진…총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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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증평군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6건이며, 충북 청주시 외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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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충북 증평군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6건이며, 충북 청주시 외 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역 당국은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사람‧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정밀검사,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며, 농장에서 사육 중인 한우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방역당국은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14일 20시부터 15일 20시까지 24시간 동안 발생지역인 충북 청주·증평과 그 인접 시·군(대전, 세종, 음성, 진천, 괴산, 보은, 천안) 소 사육농장 관련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스탠드스틸)를 명령했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각 지자체 및 관계기관에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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