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토나-베컴 계보 이어받을까..."등번호 7번과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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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등번호 7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영국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가르나초에게 특별한 새 유니폼의 번호를 줄 수 있다"며 그가 7번의 계보를 이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가르나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에서 뛰다 2020년 맨유로 이적했다.
가르나초는 11월에만 2골 2도움을 올리며 맨유 11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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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등번호 7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영국 '익스프레스'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가르나초에게 특별한 새 유니폼의 번호를 줄 수 있다"며 그가 7번의 계보를 이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그리고 크리스타아누 호날두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등번호 7번을 달았다는 점이다. 이들은 모두 7번을 달고 맨유에 에이스로 활약을 펼쳤고, 팀을 상징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맨유에 이들의 뒤를 이어받을 만한 재목이 탄생했다. 바로 2004년생 가르나초다. 가르나초는 맨유가 애지중지 키우는 특급 유망주 중 한 명이다. 가르나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에서 뛰다 2020년 맨유로 이적했다.
잠재력이 풍부했다. 가르나초에게 유스 무대는 너무 좁았다. 가르나초는 지난 시즌 맨유 U-18 팀에서 U-23 팀으로 월반하며 활약할 정도로 성장세가 가팔랐다. 두 팀에서 32경기를 출전해 15골 6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부터 1군 무대를 밟았다. 가르나초는 맨유 1군 팀에 부상자가 속출하자 콜업되었고, 지난 시즌 33라운드 노리치 시티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1군으로 콜업돼 지난 시즌 첼시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올 시즌도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선발과 교체를 적절히 섞어가며 가르나초의 성장을 돕고 있다. 11월은 가르나초의 달이었다. 가르나초는 11월에만 2골 2도움을 올리며 맨유 11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올 시즌 모든 대회 6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13일 열린 울버햄튼과의 맞대결에서도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러한 활약에 맨유는 재계약을 준비 중이다. 또한 등번호 변경 가능성도 제기됐다. 현재 가르나초의 등번호는 49번이다. '익스프레스'는 "슈퍼스타가 되는 길을 분명하게 걷고 있는 18세의 선수는 다음 7번이 될 수 있다. 그는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선수이며, 텐 하흐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 그가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 7번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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