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올리스트 신경식, 프라하 봄 콩쿠르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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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신경식(25·사진)이 13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제74회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비올라 부문 결선에서 2위와 게바 음악 특별상을 받았다고 금호문화재단이 14일 밝혔다.
1947년 처음 열린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는 만 30세 이하의 젊은 음악인을 대상으로 매년 서로 다른 두 개의 악기 부문을 번갈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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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롬본 부문선 서주현 결선 진출
1947년 처음 열린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는 만 30세 이하의 젊은 음악인을 대상으로 매년 서로 다른 두 개의 악기 부문을 번갈아 개최된다. 올해는 비올라와 트롬본 부문이 진행됐다.
비올라 부문 1위는 프랑스의 사오 술레즈 라리비에르에게 돌아갔으며, 3위는 선정되지 않았다. 트롬본 부문엔 서주현이 결선에 진출했다.
2018년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로 데뷔한 신경식은 2021 요하네스 브람스 국제 콩쿠르와 2022 안톤 루빈 스타인 국제 콩쿠르 우승, 2022 오스카 네드발 국제 비올라 콩쿠르 2위와 청중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수료하고, 서울대 음악대학을 현악 전공 전체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현재 독일 베를린 국립예술대학교에서 하르트무트 로데 사사로 솔리스트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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