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쉼터 4200곳으로” 서울시, 폭염 대책 발표

유경선 기자 2023. 5. 1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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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책을 강화하는 ‘2023 여름철 종합대책’을 마련해 폭염에 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9월30일까지 폭염에 상시 대비하고,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시 단계별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먼저 무더위 쉼터가 지난해보다 800곳 늘어나 최대 4200곳까지 운영된다. 복지관·경로당·주민센터 등에서 운영한다. 평시에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평일과 휴일·주말에도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노숙인·쪽방촌 주민을 위한 전용 무더위 쉼터 10곳이 운영되고, 차량 이동 목욕서비스가 제공된다. 돌봄인력 3279명이 더위 취약계층 어르신 3만6910명의 안부를 전화·방문으로 수시 확인한다.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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