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리 반격작전은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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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을 방문 중인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 반격 역공 작전을 준비중이라면서 이 작전은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에 의해 점령된 영토를 해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 총리관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우크라군의 '러시아 영토 내 공격' 의지나 논의를 부인하고 순전히 우크라 국경선 내 러시아 점령지가 우크라군의 공격 타깃이고 이의 수복이 목표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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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WP, "젤렌스키, 러시아 '안' 공격 의지 미 정보 유출서 드러나"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독일을 방문 중인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 반격 역공 작전을 준비중이라면서 이 작전은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려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에 의해 점령된 영토를 해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강조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총리관저 환영식과 정상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의 목표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선 안에서 (현재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 지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고위 군사 보좌관들과 사적으로 만나는 자리에서 러시아 영토 내부를 때려는 보다 공격적인 마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유출된 미국 정보기관 통신감청을 소스로 들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 정부에 대한 압력 행사용으로 러시아 소읍들을 점령하고 러시아 석유를 나토 동맹인 헝가리로 보내는 파이프라인을 폭격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었다.
또 장거리 미사일이 있으면 러시아 영토 안의 타깃을 때릴 수 있을 것이라는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는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 총리관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우크라군의 '러시아 영토 내 공격' 의지나 논의를 부인하고 순전히 우크라 국경선 내 러시아 점령지가 우크라군의 공격 타깃이고 이의 수복이 목표임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독일은 "지원의 필요성이 있는 그 어느때까지라도" 우크라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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