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보원사지 출토유물 '제자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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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12일 운산면 보원사지(사적 제316호)를 찾은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에게 보원사지 출토 유물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상 부시장은 "윤 관장의 방문을 계기로 서산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서산 보원사지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했고, 성일종 의원은 "센터가 완공되면 철조여래좌상 등 지역의 중요 문화재를 보원사지로 환지본처( 還至本處 )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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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남 서산시는 12일 운산면 보원사지(사적 제316호)를 찾은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에게 보원사지 출토 유물이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윤 관장과 구상 서산시 부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전문가 등이 함께 했다.
서산시는 2025년까지 국·도비 등 150억 원을 들여 보원사지에 유물 박물관 기능을 갖춘 1300㎡ 규모의 방문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보원사지에서는 2006년부터 2017년까지 10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청동 정병과 금강령, 각종 기와 등 37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이곳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철조여래좌상과 1968년 발견된 백제 불인 금동여래입상 등 30여 점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구상 부시장은 "윤 관장의 방문을 계기로 서산 보원사지 방문자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서산 보원사지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했고, 성일종 의원은 "센터가 완공되면 철조여래좌상 등 지역의 중요 문화재를 보원사지로 환지본처( 還至本處 )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보원사지 방문자센터가 박물관 또는 기념관으로 바꾸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계속해서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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