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문화축제 성료…4년 만의 대규모 축제

이다온 기자 2023. 5.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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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3일간 온천로 일원에서 개최한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개막일인 12일에는 유성학춤과 온천수신제, 온천수착정놀이를 시작으로 전통과 온천, 과학, 국방, 젊음을 테마로 민·관·군·학이 함께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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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관람객 몰려…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12일 실시된 드론 라이트쇼에서 드론들이 '함께 더 좋은 미래로!' 문구를 만들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지난 12일부터 3일간 온천로 일원에서 개최한 '유성온천문화축제'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28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축소·폐지됐던 대규모 체험 프로그램들이 부활하는 등 8개 분야 100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막일인 12일에는 유성학춤과 온천수신제, 온천수착정놀이를 시작으로 전통과 온천, 과학, 국방, 젊음을 테마로 민·관·군·학이 함께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갑천변 상공에 펼쳐진 300대의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쇼는 대규모 축제를 입증하듯 화려하게 밤하늘을 수놓았다.

13일 저녁에는 온천수 DJ 파티와 래퍼 비와이의 힙합공연이 펼쳐져 젊은 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13-14일 양일 동안에는 대형 워터게이트에서 온천수를 활용한 물총스플래쉬가 펼쳐져 뜨거운 초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보냈다.

정용래 청장은 "오랜만에 대규모로 진행되는 축제이니만큼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했다"며 "유성구의 사계절 축제는 오는 8월 유성재즈&맥주페스타로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13일 진행된 온천수 물총 스플래쉬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유성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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