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대사, EU-인태 장관급 회의…기후변화·에너지 안보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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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제2차 유럽연합(EU)-인도태평양 장관급 회의(EU Indo-Pacific Ministerial Forum)에 참석했다.
EU-인도태평양 장관급 회의는 EU와 인태 지역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정치적 대화로, 제1차 장관급 회의는 지난해 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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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 언급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제2차 유럽연합(EU)-인도태평양 장관급 회의(EU Indo-Pacific Ministerial Forum)에 참석했다.
EU-인도태평양 장관급 회의는 EU와 인태 지역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정치적 대화로, 제1차 장관급 회의는 지난해 2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올해 상반기 EU 의장국인 스웨덴과 EU가 공동 주최했다.
회의에는 토비아스 빌스트룀 스웨덴 외교장관, 조셉 보렐 폰테예스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를 비롯해 유럽과 인태 지역 장관급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포용적 번영 및 지속가능한 연결성 ▲녹색 전환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안보 영역 파트너십·신뢰 구축을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이 개최됐다.
김 대사는 '녹색전환,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해 기후변화가 EU와 인태 국가들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야 하는 위기임을 강조했다.
또 우리 정부가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자유, 평화, 번영의 인태 전략을 통해 인태 국가들과 기후 변화 및 에너지 안보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대사는 우리 정부가 지난 4월 발표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연도별, 부문별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수소와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의 활용이 탄소중립 달성에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인태 지역 내 해당 분야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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