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하천마라톤대회] "선선한 날씨에 갑천변 따라 힘찬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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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날씨 속 전국의 건각들이 대전지역 3대 하천의 정취를 만끽하며 힘차게 내달렸다.
대전일보사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제19회 3대하천 마라톤대회가 14일 오전 9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전국 마라토너와 대전시민 등 1만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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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토너·시민 등 1만 2000여 명 모여… Kihugi Peter Mihango·노은희 씨 우승 영예
선선한 날씨 속 전국의 건각들이 대전지역 3대 하천의 정취를 만끽하며 힘차게 내달렸다.
대전일보사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제19회 3대하천 마라톤대회가 14일 오전 9시 대전엑스포시민광장에서 전국 마라토너와 대전시민 등 1만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날 대회는 5㎞·10㎞·하프 등 3개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천변의 유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마라톤을 뛰기에 좋은 선선한 날씨가 받쳐주면서 전국 달림이들의 힘찬 레이스가 이어졌다.
특히 충청권 최고 규모의 마라톤 행사인 이날 대회는 갑천변과 도로를 지나는 코스는 천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대전의 상징인 엑스포과학공원과 한빛탑 등의 전경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어 마라토너들은 물론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뜨거운 박수갈채로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발해 문지삼거리·용신교·한밭대교 등을 지나 반환점을 돌아오는 하프코스에선 Kihugi Peter Mihango(33) 씨가 1시간 14분 47초의 기록으로 남자 부분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 하프는 1시간 29분 29초로 완주한 노은희(50) 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전지방국세청(176명)을 비롯해 대전시교육청(165명), 충남대병원(100명), 대전농협(85명) 등은 많은 인원이 출전해 직원 간 단합을 다지고 소통하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최고령 참가자인 송호영(72) 씨는 5㎞ 코스에 도전해 마라토너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재철 대전일보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오늘은 달리기 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라며 "대전의 대표적인 건강축제인 3대하천 마라톤대회에서 갑천을 달리며 대전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시고 건강도 챙겨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 대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3대 하천의 봄 정취를 마음껏 느끼며 참가자 모두 부상 없이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대전을 관통하는 젖줄인 생태하천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건강한 레이스를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엔 이장우 대전시장,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황운하(중구)·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 국회의원, 윤창현(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이경열 대전국세청장, 정낙선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황인규 씨엔씨티에너지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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