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유혈충돌 닷새 만에 휴전 합의

윤솔 2023. 5. 14.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가 교전 닷새 만인 13일(현지시간) 휴전에 합의했다.

이날 미국 CNN방송은 이집트의 중재로 이스라엘군과 PIJ가 휴전에 합의했으며, 이날 오후 10시에 휴전이 공식적으로 발효됐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양측 “이집트 중재 노력에 감사”
발효 후에도 교전… 불안 여전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가 교전 닷새 만인 13일(현지시간) 휴전에 합의했다.
팔레스타인 시민들이 13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 (PIJ)의 휴전 발표를 축하하고 있다. 닷새간 이어진 교전으로 지금까지 팔레스타인인 최소 34명과 이스라엘인 1명이 사망한 가운데 양측은 이날 이집트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다. AP연합뉴스
이날 미국 CNN방송은 이집트의 중재로 이스라엘군과 PIJ가 휴전에 합의했으며, 이날 오후 10시에 휴전이 공식적으로 발효됐다고 전했다. 사치 하네그비 이스라엘 국가안보보좌관은 성명을 통해 “휴전을 성사시키려는 이집트의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이스라엘이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PIJ의 정치 담당 모하메드 알힌디도 “이집트의 노력에 감사하고 싶다”고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하지만 CNN 특파원들은 휴전이 발효된 지 한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이스라엘에서 로켓 포격을 경고하는 사이렌이 울리고, 가자지구에서 로켓이 계속 발사되고 있다고 전해 이번 휴전 합의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하네그비 보좌관은 “고요는 고요로 답할 것이며, 이스라엘이 공격을 받거나 위협을 받을 경우 방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며 상대의 반응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솔 기자 sol.yu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