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비싸게 살 생각X”…ATM 소식 정통 기자의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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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의 기류가 변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다비드 메디나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22, 마요르카) 영입에 1,700만 유로(약 247억 원)를 지급할 의향이 없다"라고 전했다.
메디나 기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1,000만 유로(약 145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급할 의향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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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의 기류가 변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다비드 메디나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22, 마요르카) 영입에 1,700만 유로(약 247억 원)를 지급할 의향이 없다”라고 전했다. 최근 불거지는 영입설을 직접 반박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으로 많은 팀의 눈을 사로잡았다. 36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 무대 데뷔 후 한 시즌에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가 다가 아니다. 매 경기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킥으로 팀의 공격 전개를 담당한다. 덕분에 마요르카는 잔류가 유력하다. 13일에 열린 라리가 34라운드 카디스전 1-0 승리로 강등권과 격차를 벌렸다. 18위 헤타페와 승점 차는 10점이다.
자연스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아스톤 빌라, 울버햄튼, 뉴캐슬 등의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관심을 보였다. 이 중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 다수 해외 언론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 영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나왔다. 이강인에 1,700만 유로를 투자할 것이라는 소문이 들려왔다. 잉글랜드 팀들과 영입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반박 기사가 나왔다. 메디나 기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내부 소식에 정통한 기자로 잘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들려온 소식을 직접 반박했다.
메디나 기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1,000만 유로(약 145억 원) 이상의 이적료를 지급할 의향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1,700만 유로 소식은 이강인을 프리미어리그에 팔기 위한 ‘언론 플레이’에 불과하다”라고 덧붙였다.
반박 기사가 나오며,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는 ‘오리무중’이 됐다. 프리미어리그 행 가능성도 다시 커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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