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대궐 정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방문객 3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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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국제정원박람회장엔 오늘 하루 10만 명 넘는 구름 인파가 몰렸습니다.
개장 40일 만에 관람객 3백 만 명을 돌파하면서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기자]
형형색색 꽃들이 바람에 살랑거립니다.
꽃길을 거닐며 여유를 만끽하고, 화사하게 핀 꽃을 배경으로 봄날의 추억을 새깁니다.
[현장음]
"하하하하하하"
엄마 아빠와 나들이 나온 아이들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합니다.
푸른 잔디밭에 앉아 동요를 따라부르며 어릴 적 동심의 세계로 잠시 돌아갑니다.
[현장음]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
박람회장 곳곳을 누비는 관람차도, 강을 오가는 유람선에도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조민정 / 경남 김해시]
"딱 들어서면은 아주 상쾌하고 지금 저 호수 옆에 여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박람회장엔 오늘 하루 10만 명 넘게 찾았는데요.
관람객들은 다양한 정원과 꽃을 보며 주말의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박람회 개장 40일 만에 방문객은 300만 명을 넘겼습니다.
10년 전 첫 박람회와 비교해 100일 넘게 빠릅니다.
베르사유 궁전을 축소해놓은 듯한 프랑스 정원과 튤립이 만개한 네덜란드 정원까지, 각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정원들이 이목을 사로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최은지 우민국 / 광주 북구]
"프랑스에서 베르사유궁전 갔었는데, 그 모습을 조그마하게 꾸며 놓은 것 같아서 예뻤어요. 예쁜 꽃 많이 보고 가서 (태교에) 좋습니다."
[노관규 / 순천시장]
"휴가 가서 봤던 것들을 국내에서도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걸 굉장히 놀라시는 것 같아요."
유명 가수 콘서트와 마술쇼, 문화체험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음]
"순천정원박람회로 오세요."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영상편집 : 김지향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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