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의 마침표]너무 가벼운 탈당과 복당
김윤수 2023. 5. 14.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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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치권에서 잘못을 저질렀을 때, 공천에 문제 제기를 할 때 탈당은 손쉬운 선택지입니다.
얼마 전엔 당대표 선거에서 돈 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은 받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 사람이 탈당했죠.
이에 앞서 검수완박 법안을 두고 위장 탈당에 이어 복당한 민형배 의원이 이슈가 됐습니다.
오늘 김남국 의원은 코인 논란 끝에 '잠시' 탈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탈당이 손쉬운 건 혹시 복당이 쉽기 때문은 아닐까요.
정당은 이익단체가 아닙니다.
무거운 책임을 지지 않고 잠시 비만 피하고 오겠다는 행태는 공당의 구성원으로서 너무나 가볍습니다.
마침표 찍겠습니다.
"너무 가벼운 탈당과 복당."
뉴스에이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김윤수 기자 ys@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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