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레이먼 킴과 결혼 10주년 자축 "다음 생도 함께할 것"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사진=김지우 인스타그램

배우 김지우가 남편 레이먼 킴과 결혼 10주년을 자축했다.

13일 김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주년이 대수인가. 앞으로 훨씬 더 긴 시간을 또 함께할 텐데"라며 "수많은 날 중 고작 10년"이라고 결혼 10주년을 자축하는 글을 남겼다.

이어 "사랑하고 존경하는 내 남편 레이먼 킴"이라며 "당신은 정말 최고의 남편이자 사위, 아빠. 그리고 무엇보다 이 세상 최고로 사람 냄새나는 멋진 남자야. 나의 남편이 돼줘 고맙고, 항상 어리석은 길로 가지 않도록 인생의 선배가 돼줘 고맙고, 우리 부모님에게는 누구보다 자랑스럽고 따뜻한 사위가 돼줘 고맙다. 또 루아에게는 최고로 멋진 남자이자 사랑을 가득 주는 아빠여서 감사해"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진짜 멋진 남자 레이먼. 다음에 다시 태어난다면 그때도 오빠랑 결혼할 건데 말이지. 그때는 먼저 데이트 신청해 주지 않겠니? 진짜 첫 데이트를 세 번이나 퇴짜맞을 줄은 몰랐다"라며 "앞으로 50년도 넘을 세월 동안 잘 부탁해. 우리 건강하자. 사랑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한편 김지우는 2013년 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