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간헐적 연애 중, 결혼하면 1박 2일서 최초공개 하겠다" ('1박2일')[종합]

이지현 2023. 5. 14. 1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종민이 '내년 결혼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다른 여행의 추억을 쌓기 위해 KBS 본관 앞에 모인 여섯 남자는 김종민의 '내년 결혼설'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결혼 내년에 한다"는 기사에 대해 김종민은 "사주를 봤는데 결혼운이 내년이라고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문세윤은 "결혼 소식을 1박2일에서 최초로 공개하자"고 약속을 받으려 하자, 김종민은 "고민이 많은데, 제가 만약 결혼한다면 첫 소식을 1박 2일에서 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김종민이 '내년 결혼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편이 방송됐다.

이날 다른 여행의 추억을 쌓기 위해 KBS 본관 앞에 모인 여섯 남자는 김종민의 '내년 결혼설'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결혼 내년에 한다"는 기사에 대해 김종민은 "사주를 봤는데 결혼운이 내년이라고 나왔다"고 해명했다.

이에 문세윤은 "올해는 만나야 결혼을 하지, 만나는 사람 없어요?"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네가 그걸 왜 물어봐"라고 화들짝 놀라며 "지금 만났다 안 만났다 하고 있다"라고 간헐적 만남이 있음을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문세윤은 "결혼 소식을 1박2일에서 최초로 공개하자"고 약속을 받으려 하자, 김종민은 "고민이 많은데, 제가 만약 결혼한다면 첫 소식을 1박 2일에서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세윤은 "이를 어길시 위약금을 3억 5천 만원을"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딘디은 "김종민 형이 결혼하면 하객이 대한민국 절반이 온다"라고 하자, 연정훈은 "저희 결혼식이 마지막 공개 결혼식이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결혼식장이 다 부셔졌다"는 연정훈은 "우리 이모는 기자들 엉덩이만 보고 갔다"라고 덧붙였다.

딘딘은 "20주년인데 리마인드 웨딩을 1박 2일에서 하자"고 제안했지만, 연정훈은 "저번엔 공개였으니까, 이번엔 비공개로 할게요"라고 센스있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이날 여행은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매니저와의 첫 번째 여행이다. 다섯 남자의 매니저가 등장한 가운데, 김종민의 매니저가 보이지 않았다. 제작진은 김종민의 매니저가 부득이한 일정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고, 일일매니저로 '빽가'가 등장했다. 빽가는 말을 더듬으며 자기 소개를 하자, 김종민은 "나랑 20년 같이 하니까 말을 더듬더라"고 폭로하며 "오늘 죽어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첫 번째 미션은 연예인을 위한 아침 준비다. 빽가는 김종민을 위해 짜장라면에 치즈와 소시지까지 넣어 준비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맞추지 못했다. 빽가는 "음악 프로그램 갈 때 항상 먹던거다"라며 "옛날 생각 못하는게 안타깝다. 사람이 좀 변한 것 같고"라고 서운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당진으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자리 배치를 살펴보던 중 앉은키가 작은 딘딘이 잘 보이지 않자 앞자리로 이동할 것을 권했다. 이 모습을 본 문세윤은 "극장 가서 방석 몇 개 가져오라고 했잖아!"라고 딘딘에게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딘딘은 "이거 다 분량 노린 거야!"라며 억울해 하면서도, "나도 사실 앞이 안 보였어"라고 웃픈 고백을 해 유쾌한 시작을 알렸다.

연정훈은 매니저와 5개월 차다. 연정훈은 "1박 2일 촬영을 한 달에 2번 한다. 10번 본 사이다"라며 서로 알아가는 관계임을 밝혔다. 매니저의 속마음을 알아 보는 토크를 하면서도 연정훈은 "나랑 매니저는 이번 여행이 굉장히 어려운 여행이다"라고 웃었고, 매니저는 "친해지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연정훈이 카메라 앞 뒤가 다르다"라고 이야기한 매니저는 "카메라 앞에서는 촐싹대는 스타일인데, 뒤에서는 젠틀하고 점잖으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빽가는 "종민이 형을 바보로 아는데, 그렇게까지 바보는 아니다"라고 변호하면서도 "덜 바보지 똥멍청이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