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릴레이 외교 朴 시장, 파리서 부산 매력 알린 이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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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부산시가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4차 경쟁 PT를 앞두고 여러 나라를 찾아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조승환 장관이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통가 피지 뉴질랜드 등을 방문해 협력 사업 논의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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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 佛 엑스포 홍보관서 응원
- 정부, 태평양 섬나라에 지지 요청
정부와 부산시가 다음 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30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4차 경쟁 PT를 앞두고 여러 나라를 찾아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조승환 장관이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통가 피지 뉴질랜드 등을 방문해 협력 사업 논의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해 7월에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태평양 도서국을 찾았다. 그는 통가의 시아소시 소발레니 총리를 다시 만나 해양수산 분야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또 뉴질랜드에서는 태평양 도서국 지원 정책 정보 공유 등을 담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월드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의 강점과 매력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구상이다. 앞서 과테말라 안티구아에서 지난 11, 12일 열린 카리브국가연합(ACS)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에 박진 외교부 장관이 참석해 중남미 11개국 정상·장관들과 연쇄 양자 회담을 갖고, 월드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도 각국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동시에 월드엑스포 교섭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박 시장은 지난 8~10일(현지시각) 튀니지를 방문해 양국 간 협력관계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내년에 계획 중인 2024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의의와 월드엑스포 유치 노력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지난 11, 12일에는 남부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미비아를 찾아 게인고브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만나 양국의 발전 방안을 논의(사진)했다. 특히 나미비아 방문에는 부산의 에너지 기업인 금양과 부산그린에너지 등도 함께 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13~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하는 ‘2023코리아엑스포’ 행사장에 월드스타 이정재 씨가 찾아 현지인을 대상으로 월드엑스포를 홍보했다. 코리아엑스포 조직위원회와 부산시는 국내 우수 기업을 홍보하기 위해 프랑스에서 연 코리아엑스포 행사장에 월드엑스포 홍보관을 마련했으며, 이 자리에 홍보대사인 이 씨가 참석해 현지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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