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 양세찬과 손깍지 30초 미션 성공…"기분 더러웠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런닝맨' 전소민이 양세찬과 손깍지를 끼는 미션에 성공했다. 

1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연령고지 그림 수정권을 두고 미션을 수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효팀 지효, 양세찬은 시민들과 함께 단체 줄넘기 5회를 성공시켜야 하는 미션에 도전했다. 

한참을 뛴 끝에 미션에 성공해 수정권을 획득한 지효팀은 하하팀 하하, 전소민과 마주쳤다. 

양세찬과 손깍지를 끼고 30초를 유지해야 하는 히든 미션을 받은 전소민은 양세찬을 만나자 "너무 속이 후련하다. 너가 있으니까 맞받아서 놀릴 수 있는데 나는 혼자 (하하에게) 당하기만 했다, 하루종일"이라고 하소연했다. 

하하는 전소민을 따로 떼어놓고 배신할 것처럼 꾸민 뒤 서운해 하는 전소민에게 "네가 가운데 서서 가고 싶은 사람 손을 들라"고 상황을 만들었다. 

기회를 잡은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손깍지를 끼고 시간을 끌었다. 

30초가 지나 히든미션에 성공하고 제작진이 히든미션 내용을 공개하자 양세찬은 "손깍지 끼니까 기분이 더러웠다"며 "이걸 빼면 얘기 삐칠 것 같은 거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