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58분, 올 시즌 최장 시간 혈투...한화도 SSG도 웃지 못했다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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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최장 승부를 펼쳤다.
SSG와 한화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6번째 맞대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종전 최장 시간 경기는 지난달 14일 수원 한화-KT전으로 4시간 56분이다.
SSG도 한화도 10회, 11회 득점 없이 연장 12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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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홍지수 기자]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최장 승부를 펼쳤다.
SSG와 한화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6번째 맞대결에서 연장 12회 접전 끝에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해 6시 58분에 끝났다. 소요 시간은 4시간 58분으로 올 시즌 최장 시간 경기가 됐다. 종전 최장 시간 경기는 지난달 14일 수원 한화-KT전으로 4시간 56분이다. 당시 한화와 KT는 7-7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는 SSG가 6회까지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와 박성한의 적시타, 오태곤의 솔로포로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7회초 김광현이 1사 1, 3루 위기에 몰렸고, 구원 등판한 노경은이 이진영에게 동점 적시타를 헌납했다.
승부는 연장 10회로 흘렀다. SSG도 한화도 10회, 11회 득점 없이 연장 12회를 맞이했다.
12회초 2사 1, 3루에서 김인환이 우익선상 적시 2루타를 쳤다. 분위기는 한화로 넘어갔다. 그러나 SSG는 한 방으로 패배를 면했다. 1사 이후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유섬이 3루수 뜬공, 박성한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끝났다. 양팀은 주말 3연전을 1승1무1패로 마무리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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