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 전쟁 본격 시작...맨유 이어 맨시티도 바이아웃 지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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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도 김민재 영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지만 맨유에 이어 맨시티도 김민재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는 많은 대회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센터백 로테이션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김민재가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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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도 김민재 영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민재는 한 시즌 만에 세리에 A를 정복했다. 타고난 피지컬과 수비력 그리고 빠른 발과 넓은 커버 범위 등 자신이 가진 강점을 유감 없이 펼친 김민재는 이적 첫 시즌 만에 나폴리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김민재의 활약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세리에 A에 입성한 지 첫 시즌 만에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신임을 한 몸에 받았다. 이 때문에 많은 클럽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잉글랜드 클럽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재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라파엘 바란 등 주전 센터백 조합이 부상 이슈가 있고, 백업 자원인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로프는 다음 시즌 거취가 불분명하다.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8일(한국시간) "김민재의 계약 안에는 올 여름 해외 구단 한정으로 유효한 방출 허용 조항이 있다. 당초 바이아웃 금액은 4,000만 파운드(약 669억 원)다. 하지만 맨유는 이를 넘어 5,300만 파운드(약 886억 원)를 제안해 경쟁팀들을 물리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맨유에 이어 맨시티도 김민재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나폴리’는 “맨시티는 이번 여름에 발동되는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가변적이며, 맨시티는 협상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의 두 팀이 김민재를 두고 본격적으로 영입 경쟁을 시작할 전망이다. 맨시티보다 센터백 수급이 급한 쪽은 맨유다. 맨유는 마르티네스, 바란을 제외하고 확실한 주전급 센터백 한 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시티는 많은 대회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센터백 로테이션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김민재가 필요한 것은 마찬가지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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