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부품 판매 확대에…포스코인터, 폴란드 신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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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생산하는 전기차용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연내 폴란드에 신공장을 착공하고 증산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올 하반기 폴란드에 구동모터코아 공장을 착공해 2025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구동모터코아 생산 물량을 올해 225만개에서 2025년 427만개, 2030년 70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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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동모터코아’ 판매 늘자 현지생산 확대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생산하는 전기차용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생산량을 확대하기 위해 연내 폴란드에 신공장을 착공하고 증산에 나선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올 하반기 폴란드에 구동모터코아 공장을 착공해 2025년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폴란드 당국은 조만간 이 공장의 환경영향 평가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구동모터코아는 전기모터에 전기를 발생시키는 부품으로 전기모터 생산비용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모터는 전기차 생산비용의 15%를 차지하는 부품이며 이는 배터리(30%) 다음으로 많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구동모터코아 생산 물량을 올해 225만개에서 2025년 427만개, 2030년 70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2025년 26만개, 2030년 120만개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감안한 폴란드 공장 초기 투자금은 500억~1000억원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지 수주량 등에 따라 최종 규모와 금액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제조하는 구동모터코아는 현대자동차·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대부분의 전기차에 장착된다. 회사는 기존 경북 포항과 충남 천안공장 증설도 검토 중이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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