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첫 세트 내준 RRQ, 탈론에 역전 성공하며 4승 달성(종합)

김형근 2023. 5. 1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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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희망을 이어가는 두 팀이 펼치는 맞대결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렉스 리검 퀀(이하 RRQ)이었다.

1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8주 3일차 1경기에서 RRQ가 탈론 e스포츠(이하 탈론)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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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희망을 이어가는 두 팀이 펼치는 맞대결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렉스 리검 퀀(이하 RRQ)이었다.

1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 8주 3일차 1경기에서 RRQ가 탈론 e스포츠(이하 탈론)에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스플릿 맵에서 진행된 1세트, 수비 진영의 RRQ가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교전으로 승리하며 먼저 찬스를 잡는 듯 했으나 탈론도 3라운드에 첫 득점에 성공한 뒤 3점을 잇달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RRQ가 7라운드에 스파이크를 해체하는데 성공하며 한 점을 추격했지만 8라운드에 스파이크 폭파에 성공한 탈론이 다시 분위기를 가져온 뒤 리드를 이어갔으며, 12라운드까지 추가 실점 없이 득점해 9:3으로 앞선 채로 전반전을 마쳤다.

공수 전환 후 수비 진영에 들어간 탈론이 피스톨 라운드에 RRQ의 스파이크를 해체했으며, 후속 라운드와 15라운드도 RRQ의 공격을 제압하며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다. 그리고 16번째 라운드에도 교전으로 상대를 쓰러뜨리며 13번째 포인트를 획득, 13:3으로 1세트를 승리했다.

이어 전장을 어센트 맵으로 옮겨 진행된 2세트, 선공의 RRQ가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한 뒤 2라운드는 탈론에 내줬으나 3라운드에 소바가 에이스를 기록하며 다시 분위기를 끌고 왔으며 5점까지 일방적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7라운드에 탈론이 한 포인트를 만회한 뒤 8라운드도 연속득점에 성공했으나 9라운드부터 다시 RRQ가 교전을 승리하는 모양새가 이어졌다. 결국 12번째 라운드까지 RRQ의 우세가 꾸준히 이어지며 전반전은 RRQ의 9:3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 방어 진영으로 들어간 RRQ가 피스톨 라운드를 승리한 뒤 후속 라운드도 무결점 플레이로 제압하며 스파이크를 해체했다. 15라운드에 총기 우위를 활용한 탈론이 한 포인트를 추가했으나 16라운드에 초반 교전서 탈론 병력을 제압한 덕을 본 RRQ가 스파이크를 해체하고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다. 탈론이 요청한 작전 타임 후 진행된 17라운드, 탈론 병력들이 격렬히 저항하는 가운데 2명이 잡힌 RRQ가 오딘으로 이를 제압한 뒤 마지막 병력까지 정리해 13번째 포인트를 획득하며 13:4로 승리, 승부를 3세트로 넘겼다.

승부를 결정지을 헤이븐에서의 3세트,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RRQ가 승리한 뒤 탈론이 3라운드와 5라운드에 추격 포인트를 얻은 뒤 두 팀이 번갈아 점수를 쌓았다. 9라운드까지 이런 흐름이 이어지며 탈론이 5:4까지 추격했으나 10라운드부터 RRQ가 상대의 공격을 방어해내며 경기를 주도, 8:4로 앞선 상황서 전반전을 끝냈다.

공수 전환 후 수비 진영으로들어간 탈론이 피스톨 라운드와 후속 라운드를 승리하며 다시 추격에 나섰으나 15라운드에 RRQ가 무결점 플레이로 흐름을 한 차례 끊었으며 16라운드에 다시 탈론이 득점하자 RRQ가 작전 타임을 요청했다. 이후 RRQ가 분위기를 다잡으며 2점을 추가한 뒤 19라운드에도 상대의 진입 루트를 파악해 뒤를 노려 매치 포인트 상태에 들어갔으며, 20 라운드에 속공을 선택, 스파이크를 설치한 뒤 리테이크를 위해 들어오는 탈론 병력들을 상대로 브리치가 트리플 킬을 기록, 13:7로 경기를 끝냈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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