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졌어... '다저스 공포증' 김하성은 극복, 샌디에이고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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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다저스 공포증'을 떨쳐내는 가운데서도 샌디에이고는 벌벌 떨고 있다.
오는 15일 오전 5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 다저스와의 시리즈 최종전을 펼친다.
득점권 타선으로 진입하지는 못했으나, 김하성은 이번 시즌 후안 소토와 더불어 유이하게 다저스를 상대로 흔들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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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김하성이 '다저스 공포증'을 떨쳐내는 가운데서도 샌디에이고는 벌벌 떨고 있다.
오는 15일 오전 5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NBA 정규시즌 경기에서는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LA 다저스와의 시리즈 최종전을 펼친다.
이미 샌디에이고는 이번 시즌 1승 4패로 완벽하게 무너졌다. 시리즈 첫 경기에서는 승리했지만, 이후 4연패를 기록 중이다.
득점권 타선으로 진입하지는 못했으나, 김하성은 이번 시즌 후안 소토와 더불어 유이하게 다저스를 상대로 흔들리지 않고 있다.
5월 6일 다저스와 첫 만남을 가졌던 김하성의 다저스, 상대 팀의 주력 클레이턴 커쇼를 5이닝만에 강판시켰다. 5회에만 3점을 폭팔시킨 샌디에이고, 특히 김하성은 5회말 2사 1-3루 상황에서 상대의 실책성 플레이를 유도한 중전안타를 때려내며 커쇼를 깊은 심해 속으로 가라앉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김하성은 지난 7일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을 뿐, 8일 4타수 2안타, 13일 4타수 1안타(2타점)를 기록했다. 14일의 1홈런을 포함하면 17타수 5안타로 썩 나쁘지만은 않은 성적이다. 다저스 상대 타율은 0.294.
다만 팀의 승리를 위해 김하성을 지원해 줄 득점지원이 없었다. 등번호 그대로의, 다소 애매한 7번이라는 타순이 아쉬울 따름이다.
이번 시리즈를 끝내 패배한다면 작년 정규시즌 시리즈 무승에 이어 올해도 2번의 맞대결에서 무승행진을 이어가게 된다. 다음 다저스와의 시리즈는 오는 8월 5일에야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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