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승격 60주년 기념 수복탑 공원 전면 재정비

김지혜 기자 2023. 5. 1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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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동명동 수복탑공원의 노후 시설물을 전면 재정비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수복탑과 공원을 재정비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수복탑의 역사적 의미를 회상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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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청

강원도 속초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해 동명동 수복탑공원의 노후 시설물을 전면 재정비한다. 


시는 올해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월 초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복기념탑은 실향민들의 도시로 시작된 속초의 역사를 알려주는 상징물로 6.25 전쟁으로 인해 실향민으로 남겨진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고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1954년 5월 10일 당시 김근식 속초읍장과 박상선 피난민대표, 조각가 박칠성 씨에 의해 세워졌다.


이후, 1983년 4월 27일 강풍에 파손된 것을 속초 시민들이 성금으로 모아 청동으로 원형을 재현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복탑 일원을 광장으로 조성한다. 또한 주변 녹지대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경관조명 설치와 노후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쉼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역사적 의미가 깊은 수복탑과 공원을 재정비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수복탑의 역사적 의미를 회상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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