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프랑스 정부 행사 공식 초청… 순환경제 분야 글로벌 영향력↑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5. 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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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을 목표로 선언한 SK지오센트릭이 순환경제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과 교류를 확대하고 SK지오센트릭의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글로벌 순환경제 구축에 SK지오센트릭이 보유한 경험과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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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정부, 15일 ‘추즈 프랑스 써밋’ 개최
나경수 사장, 추즈 프랑스 써밋 참석
글로벌 정·재계 인사 회동
코카콜라·화이자·도요타 등 참석
지오센트릭 ‘세계 최고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 도약 선언
2019년 佛 아르케마 폴리마 사업 인수
나경수 사장, 추즈 프랑스 써밋 참석
글로벌 정·재계 인사 회동
코카콜라·화이자·도요타 등 참석
지오센트릭 ‘세계 최고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 도약 선언
2019년 佛 아르케마 폴리마 사업 인수
‘세계 최고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을 목표로 선언한 SK지오센트릭이 순환경제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나경수 사장이 오는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에서 열리는 프랑스 정부 주최 행사 ‘추즈 프랑스 써밋(Choose France Summit)’에 공식 초청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나 사장은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정·재계 인사와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추즈 프랑스 써밋은 프랑스 정부가 투자 유치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유수 기업 CEO를 초청하는 행사다.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카콜라와 화이자, 도요타자동차 등 40여개 국가에서 글로벌 기업 대표 약 270명이 참석 예정이라고 한다.
나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을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파트너 기업 CEO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 정·재계 관계자를 만나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알리고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기업과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프랑스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기업인 수에즈(SUEZ), 재활용 핵심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루프(Loop Industries) 등과 함께 유럽 내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3개 업체가 약 4억5000만 유로(약 6200억 원)를 투자해 오는 2027년까지 프랑스 북부 생타볼(Saint-Avoid)지역에 연간 약 7만 톤 규모 재활용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폴리머업계 1위 석유화학업체 아르케마(Arkema)로부터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을 3억3500만 유로(약 44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고기능성 폴리머는 패키징과 접착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소재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과 교류를 확대하고 SK지오센트릭의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글로벌 순환경제 구축에 SK지오센트릭이 보유한 경험과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은 나경수 사장이 오는 15일(현지 시간) 프랑스 베르사유궁전에서 열리는 프랑스 정부 주최 행사 ‘추즈 프랑스 써밋(Choose France Summit)’에 공식 초청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나 사장은 마크롱 대통령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정·재계 인사와 만날 예정이라고 한다.
추즈 프랑스 써밋은 프랑스 정부가 투자 유치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유수 기업 CEO를 초청하는 행사다.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코카콜라와 화이자, 도요타자동차 등 40여개 국가에서 글로벌 기업 대표 약 270명이 참석 예정이라고 한다.
나 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을 함께 추진하는 글로벌 파트너 기업 CEO 등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랑스 정·재계 관계자를 만나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알리고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기업과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년 프랑스 수자원 및 폐기물 관리기업인 수에즈(SUEZ), 재활용 핵심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루프(Loop Industries) 등과 함께 유럽 내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3개 업체가 약 4억5000만 유로(약 6200억 원)를 투자해 오는 2027년까지 프랑스 북부 생타볼(Saint-Avoid)지역에 연간 약 7만 톤 규모 재활용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폴리머업계 1위 석유화학업체 아르케마(Arkema)로부터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을 3억3500만 유로(약 44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고기능성 폴리머는 패키징과 접착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소재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과 교류를 확대하고 SK지오센트릭의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글로벌 순환경제 구축에 SK지오센트릭이 보유한 경험과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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