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테러조직이 군사시설 습격…군인·인질 등 13명 사망

조지현 기자 2023. 5. 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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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 무장단체가 발루치스탄 북부의 군사 시설을 습격하고 이어 영내 주택가에서 세 가족을 인질로 붙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파키스탄군 6명과 민간인 1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번 사건을 일으킨 무장단체 6명도 모두 숨졌다고 파키스탄군은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직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없지만 현지 언론은 분리주의 무장 반군이 저지른 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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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경계 중인 군인들

파키스탄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에서 반군 조직이 인질극을 벌이다 이를 진압하려는 파키스탄군과 총격전이 벌어져 13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2일 한 무장단체가 발루치스탄 북부의 군사 시설을 습격하고 이어 영내 주택가에서 세 가족을 인질로 붙잡았습니다.

파키스탄군은 12일 밤부터 이들을 진압하기 위한 작전을 펼쳐 어제 오전 진압을 마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파키스탄군 6명과 민간인 1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번 사건을 일으킨 무장단체 6명도 모두 숨졌다고 파키스탄군은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직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없지만 현지 언론은 분리주의 무장 반군이 저지른 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벌어진 발루치스탄은 아프가니스탄, 이란과 국경을 맞댄 곳으로 평소 분리주의 무장 반군과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테러 활동이 잦은 곳입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조지현 기자fortu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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