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휘슬 앞둔 '월드컵 치즈왕' 심판, 선수들은 가드 오브 아너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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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경고 폭탄으로 유명했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했던 마테우 라오스 심판이 올 시즌 끝으로 휘슬을 접는다.
오사수나 선수들은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양 쪽으로 나열해 라오스 심판을 향해 박수를 보내며 가드 오브 아너를 해줬다.
라오스 심판도 이에 감동해 웃으며, 오사수나 선수들을 안아줬다.
그런데도 라오스 심판은 라리가에서 오랫동안 휘슬을 불며, 많은 경기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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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경고 폭탄으로 유명했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했던 마테우 라오스 심판이 올 시즌 끝으로 휘슬을 접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4일(한국시간) 오사수나 대 알메이라와 라리가 경기 후 나온 감동적인 장면을 보도했다.
오사수나 선수들은 경기 후 그라운드에서 양 쪽으로 나열해 라오스 심판을 향해 박수를 보내며 가드 오브 아너를 해줬다. 라오스 심판도 이에 감동해 웃으며, 오사수나 선수들을 안아줬다.
라오스 심판은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르헨티나 대 네덜란드와 8강전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양 팀 선수 포함해 18장이나 경고 카드를 꺼내 들었다.
역대급 경고 폭탄에 라오스 심판은 많은 비난을 받았고, 치즈왕이라는 오명도 받았다. 리오넬 메시 조차 “심판은 수준 이하였다”라고 비난에 가세했다.
그런데도 라오스 심판은 라리가에서 오랫동안 휘슬을 불며, 많은 경기를 책임졌다. 선수들은 과거 오점과 달리 오랫동안 공정한 판정을 해준 라오스 심판을 향한 존경심은 잃지 않았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라리가 휘슬을 불지 않을 예정이다.
사진=ESPN,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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