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인천 감독 "중원 변화 좋았다, 보완해 더 좋은 모습 보일 것"

금윤호 기자 2023. 5. 14.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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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시즌 처음으로 감행한 중원 변화에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득점은 터지지 않았지만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점에 대해 조 감독은 "첫 변화 치고 상대와의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더 보완해서 나은 경기력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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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MHN스포츠 인천, 금윤호 기자)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시즌 처음으로 감행한 중원 변화에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은 1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조성환 감독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면서도 "역습이나 득점 기회 때 마무리가 아쉬워 팬들께 승리를 선물하지 못해 죄송하다. 나름대로 준비한다고 했지만 결과가 따르지 않았다. 오늘과 같이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신다면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은 전과 달리 세 명의 미드필더를 기용하고 양쪽 윙백을 공격적으로 가동하면서 득점을 노렸다. 득점은 터지지 않았지만 중원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점에 대해 조 감독은 "첫 변화 치고 상대와의 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나쁘지 않았다"고 평가하며 "더 보완해서 나은 경기력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확실한 '9번'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어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 감독은 "이적 시즌에 대비해 전력 강화팀과 소통하고 여러가지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패에서 탈출한 인천은 오는 20일 다시 한 번 홈에서 광주를 상대로 시즌 네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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