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가스요금 얼마나 오르나…당정 '㎾h당 최소 7원 인상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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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의 전기·가스 요금 인상 발표가 임박했다.
전기요금은 ㎾h(킬로와트시)당 7~10원 인상안이 거론된 가운데 가스 요금은 지난해 인상분인 MJ(메가줄)당 5.47원 안팎을 인상하는 안이 거론된다.
이에 국민의힘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the300과 통화에서 "내일 당정협의회에서 전기·가스요금 조정안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며 "인상 폭은 ㎾h당 7~10원 사이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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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의 전기·가스 요금 인상 발표가 임박했다. 전기요금은 ㎾h(킬로와트시)당 7~10원 인상안이 거론된 가운데 가스 요금은 지난해 인상분인 MJ(메가줄)당 5.47원 안팎을 인상하는 안이 거론된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h(킬로와트시)당 최소 7원 이상 인상하는 안이 유력하게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민의힘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the300과 통화에서 "내일 당정협의회에서 전기·가스요금 조정안에 대해 발표할 것"이라며 "인상 폭은 ㎾h당 7~10원 사이에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8원 인상안도 논의가 된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안은 40일 넘게 미뤄진 상태였다. 적자 해소를 위해 올해 안에 전기요금을 ㎾h당 52원 넘게 올려야 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민 부담 가중을 우려하는 여당 간 인상폭 논의가 쉽사리 합의점을 찾지 못했서다.
여당이 요금 인상의 명분으로 제시했던 '책임 있는 자구책' 수립 요구는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의 자진 사퇴와 25조원 규모의 고강도 재무절감 대책으로 충족된 상태다. 가스공사도 15조4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오는 15일 당정협의회에서는 요금 인상폭 등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 결과브리핑에서 "전기·가스 요금 인상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구체적인)이 부분은 내일 당정 협의회를 거쳐서 산업부 장관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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