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용남시장 인근서 SUV 2대 '쾅'… 자전거 타던 60대 중상

주차돼 있던 트럭 등 차량 4대도 피해

14일 오후 4시께 전북 남원시 용남시장 인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근에 주차된 트럭 등 차량 4대가 피해를 입고, 자전거 탄 시민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2023.5.14/뉴스1

(남원=뉴스1) 이지선 기자 = 14일 오후 4시쯤 전북 남원 용남시장 인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사고 충격으로 니로 승용차 1대가 시장 쪽으로 돌진, 자전거를 타고 지나던 60대 여성 A씨를 덮쳤다. 인근에 있던 트럭 등 차량 4대도 피해를 입었다.

A씨는 머리를 크게 다쳐 닥터헬기를 통해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니로 운전자 B씨(57)도 팔과 다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letswin7@news1.kr